공매도 한시금지로 오늘 장 폭발!
일당 쇼커버링 들어온 2차전지 관련주들이 상한가 행진하며 코스닥 밀어올렸는데… 과연 얼마나 가려나.
근데 원달러 환율이 대박인데? 1,300원 아래 깨고 내려가네. 와우… 장이 호재가 가득해서 분위기가 엄청 좋아졌습니다
유구무언. 시장주의를 1순위로 강조하던 여당이 급하긴 급한 모양
총선 앞두고 공매도 전면 금지라ㅋㅋ.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공매도 전면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로 급히 방향을 선회한데다 5일 고위당정협의회 후 진행한 금융당국의 브리핑에서는 공매도 관련 객관적 데이터조차 제시하지 못했다.”
~ 개인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원성이 컸던 공매도가 2년 반 만에 다시 전면 금지된다. 금융당국은 외국계 투자은행(IB)의 불법 공매도 행위가 공정한 가격 형성을 막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여당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그간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공매도 전면 재개의 필요성을 강조해온 금융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로 급히 방향을 선회한데다 5일 고위당정협의회 후 진행한 금융당국의 브리핑에서는 공매도 관련 객관적 데이터조차 제시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공매도 전면 금지에 대한 우려가 크다. 외국인 자금의 이탈이나 거래 위축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걱정이다.
△공매도 금지 부작용 우려 커…MSCI 지수 편입 사실상 포기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5일 내년 6월 말까지 공매도를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의 왜곡을 막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매도를 금지하고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한시적이지만 공매도 금지에 따른 부작용 우려가 크다. 먼저 내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이는 곧 외국인의 자금 유입도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는 얘기다. 금융당국은 공매도 전면 금지 이유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해외 주요 증시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확대됐다는 점을 들었다. 그 이유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불법 무차입 공매도 적발이 반복됐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국내 증시 변동성이 심화한 가장 큰 이유로 외국인의 이탈을 손꼽는다. 실제로 지난 9월 미국의 고금리 장기화 우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불거지자 위험자산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며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16거래일 연속 ‘팔자’를 이어갔다. 코스피지수는 이 기간 6.34% 하락했다.
특히 금융당국은 공매도가 거래 왜곡을 키우고 증시 변동성을 심화한다고 발표하며 데이터도 확보하지 않았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아직 객관적으로 데이터를 분석해보지는 않았다”며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불법 공매도 양이 많으면 없었을 때보다 분명 가격 변동이 있으리라 상식적인 차원에서 얘기했다”고 말했다.
한편에서는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올해 적발된 라덕연 사태나 영풍제지 사태 등 주로 공매도가 금지된 종목이 시세조종 타깃이 되는 사례가 잦아서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 방식으로, 공매도가 허용된 종목의 경우 주가를 띄우기가 어려워 시세조종의 목표로 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제도 개선 과정도 난항 전망…여야 입장도 엇갈려
공매도 제도 개선 과정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당국은 제도개선 논의 안건으로 △상환기간·담보비율 관련 기울어진 운동장 논란 해소 △불법 무차입 공매도를 실시간으로 차단하는 시스템 구축 문제 △불법 공매도에 대한 제재 강화 및 제재 수단 다양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임을 예고했다. 각계 의견수렴을 하고 필요 시 국회와 논의해 입법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구체적 입법 방안을 놓고는 입장이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권은희·이종배·윤창현·하태경), 더불어민주당(김경협·김용민·박용진·강훈식) 의원이 관련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내놓았지만 해법이 제각각이다. 그동안 금융위는 일원화에 대해선 외국인 투자자의 시장 이탈, 전산시스템에 대해선 호환성·비용 문제 등으로 난색을 표해 왔다.
내년 6월까지 제도개선 각론을 놓고 어떤 결론을 낼지도 관심사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위원장 김종민)가 오는 21일 법안소위에서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법안 논의도 시작된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불법공매도는 단호하게 적발해 제재해야 한다”면서 “공매도 제도는 외국인 투자 유입과도 관련돼 있기 때문에 시장을 함께 보면서 섬세하게 제대로 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5612937?sid=101&fbclid=IwAR1golAFF2M4oSF7wngSt5UeAxYfVy3uEcDC0B7-cEki_7Fu349DP22kX7g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시행된 첫날인 6일 국내 증시에서 이차전지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차전지 ETF 중 주가 상승의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는 매수세가 몰리며 50%가 넘게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9만1000원(29.98%) 오른 82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50만원대까지 주가가 내렸던 에코프로는 이날 장중 상한가를 찍으며 지난달 18일 이후 13거래일 만에 80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에코프로를 비롯해 다른 이차전지 대표주들도 일제히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6만9000원(30.00%) 오른 29만9000원에, 포스코퓨처엠은 8만500원(29.93%) 오른 33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양 역시 29.97% 올라 상한가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외에 POSCO홀딩스(19.18%), 엘앤에프(25.30%) 등 다른 이차전지 종목들도 상승 마감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0945375?sid=101&fbclid=IwAR06kJwYSNjYj2AHgyl-Kxv5WSU30CoruQaupeK73maXhKistpkSEMhARZU
천하의 미국도 글로벌 2개 전장에서 전쟁 수행은 한계인 듯. 직접 안 뛰고 지원만 하더라도 말이지
~한 달째에 접어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 장기화가 불가피한 것으로 전망되면서 미국 등 서방에서 교착 상태에 빠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탈출구 모색에 나선 듯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4일(현지시간) 미 정부 전·현직 고위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유럽연합(EU) 당국자들이 우크라이나 정부에 러시아와의 전쟁을 끝낼 평화협상에 수반될 사항들을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협상 타결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포기해야만 할 사안들에 대한 대체적인 윤곽을 파악했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선이 장기간 교착 중이고, 우크라이나 원조와 관련한 미국 및 유럽 각국의 정치적 여건이 악화했기 때문이다. 하마스의 기습공격으로 이스라엘에서 전쟁이 발발한 상황도 우크라이나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내부적으로도 2년째 이어지는 전쟁으로 피로감이 심각하다. 최근 우크라이나는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백악관은 “현시점에서 (평화) 협상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와 진행되는 어떠한 다른 대화도 알지 못한다”며 보도를 부인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이날 키이우에서 열린 우르술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의 기자회견에서 관련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스라엘 방문을 추진하는 것은 이런 우려를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환기로 극복해보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견에서 “우리는 이미 우크라이나에 대한 관심이 거의 없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부닥쳐 있다”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의 초점이 약화하길 바라지만 (우리는) 이 도전을 극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전날 이스라엘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현지 방송을 인용해 “다음 주 이스라엘을 방문하기 위한 젤렌스키 대통령의 준비에 진전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미국에선 공화당의 반대로 우크라이나 추가원조 패키지가 연내에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대통령 사용 권한(PDA)을 활용해 미국의 무기 비축분에서 1억2500만달러(약 1640억원)어치를 추가 지원키로 했지만 이전에 발표한 49차 1억5000만달러, 48차 2억달러, 47차 3억2500만달러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