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가 갑자기 계속 또 오르네요
이전에 악재가득한 시장에서 파월한마디로 이렇게 분위기가 달라질 수 있나…? 신기한 시장입니다 그래도 다 해결할 수 있다는 분위기가 엄청 좋게 작용하는게…역시 희망이 좋은거긴 하군요
미 증시, 냉각된 고용보고서 영향에 힘입어 상승 지속
미 증시는 생각보다 냉각된 고용 보고서가 발표된 가운데 국채 금리가 급락. 이에 힘입어 리츠금융, 유틸리티, 금융이 시장을 견인. 그런 가운데 대형 기술주도 애플(-0.52%)을 제외하고 강세를 보인 점도 주식시장에 우호적인 영향. 결국 고용 둔화가 진행되자 연준 정책에 대한 기대가 확대된 가운데 국채 금리 급락과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그동안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 심리가 유입되며 상승 지속되며 마감(다우 +0.66%, 나스닥 +1.38%, S&P500 +0.94%, 러셀2000 +2.71%,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2.55%)
변화 요인: 고용보고서 해석
지난 달 깜짝 증가했던 비농업 고용자수가 소폭 하향 조정된 29.7만 건으로 수정된 가운데 10월에는 15만 건 증가에 그쳐 예상에도 미치지 못함. 자동차 및 부품이 파업 여파로 3만 3천건, 운송 및 창고도 1만 2천건 감소해 제조업 고용은 3만 6천 건 감소. 레저 및 접객업은 1만 9천 건 증가 했으나, 이 또한 지난달 발표된 7만 4천건에서 크게 둔화. 반면, 헬스케어 등이 7만 7천건, 건설이 2만 3천건 증가. 특히 정부 고용이 지방 교육 중심으로 5만 1천 건 증가해 이를 제외한 민간 고용은 10만 건을 하회하는 등 대체로 고용 둔화가 현실화 되고 있음을 보여줌
실업자의 경우 5주 미만의 단기 실업자가 크게 증가해 최근 고용 위축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줌. 이 여파로 실업률이 3.8%에서 3.9%로 상향 조정. 시간당 임금은 전월 대비 0.3%에서 0.2% 증가로 둔화됐고 전년 대비로도 4.3%애서 4.1%로 발표되는 등 고용의 냉각이 확대되는 경향.
여기에 10월 ISM 서비스업지수도 지난달 발표된 53.6보다 둔화된 51.8로 발표돼 5개월내 최저, 생산과 고용이 둔화됐고, 재고 및 신규수출이 위축된 반면 신규 주문은 개선. 인플레와 금리, 지정학적 사건이 경기에 대한 우려를 자극한 가운데 임금 상승과 관련 우려를 표명한 기업들도 많은 모습. 대체로 제조업 지표 큰 폭 둔화에 이어 서비스업 지수도 우축된 결과를 내놓는 등 경기 위축이 확대되는 경향.
이렇듯 고용 둔화가 확대되자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약화됐고, 이는 미국 국채 금리의 급락과 달러화의 큰 폭 약세를 불러옴. 이런 채권과 외환시장의 변화는 결국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줌. 물론, 경기에 대한 우려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향후 주식시장의 강세가 연속적으로 이어갈 가능성은 약하지만, 3분기 하락에 따른 과매도 구간, 경기보다는 외환과 채권 시장에 더 민감했던 최근 움직임을 감안 11월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나 그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 향후 실물 경제지표와 물가 등 경제지표와 함께 11월 17일 정부 셧다운 여부 주목
특징 종목: 금융, 여행, 기술주 강세
애플(-0.52%)은 견고한 실적을 발표했으나 4개분기 연속 매출 둔화와 중국 매출 부진 등을 발표한 여파로 하락. 다만, 국채 금리 급락 지속에 힘입어 낙폭이 축소. 포티넷(-12.35%)은 예상을 상회한 실적에도 부진한 매출과 가이던스 발표로 하락. 팔로 알토(-2.73%)도 동반 하락. 엑손모빌(-1.22%), 셰브론(-0.77%), 코노코필립스(-1.86%)등 에너지 업종은 중동 우려 완화 등에 따른 국제유가 하락 여파로 부진
물론, 엔비디아(+3.45%)는 7일 실적을 발표하는 데이터독(+3.53%)이 디지털 전환과 클라우드 기반 매출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되자 상승. 이는 국채 금리 하락과 더불어 클라우드 및 AI관련 종목군의 강세를 견인. 실제 MS(+1.29%), 알파벳(+1.39%)등 대형 기술주는 물론 AMD(+4.10%), 슈퍼 마이크로(+3.70%), 유아이패스(+4.46%), C3.AI(+4.88%), 팔란티어(+5.12%)등의 상승을 견인. 글로벌X 로봇 빛 AI ETF(BOTZ)가 2.52%, 글로벌 X AI ETF(AIQ)도 1.69% 상승
온라인 여행 예약 회사인 익스피디아(+18.84%)는 여름 여행 증가로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을 발표하며 상승. 숙박시설 공유업체인 에어비앤비(+6.18%)는 물론 메리어트(+3.02%)등 호텔 업종, 델타 항공(+4.15%), 아메리칸 에어라인(+5.09%)등 항공주, 카니발(+5.46%)등 크루즈 업종의 강세를 견인. 대형 미디어 회사인 파라마운트 글로벌(+15.44%)는 예상을 상회한 실적과 가이던스 발표로 상승. 스포츠 배팅회사인 드래프트킹스(+16.46%)는 예상보다 견고한 실적과 월간 이용객수가 전년 대비 40% 급증 했다는 소식에 강세
JP모건(+1.12%), BOA(+2.90%), 씨티그룹(+3.53%)은 고용 냉각으로 인한 금리 급락(채권 가격 상승) 소식에 미실현 손실 축소된 데 힘입어 상승. 이는 코메리카(+4.50%), 웨스턴 얼라이언스 뱅코프(+5.23%), 이스트웨스트뱅코프(+3.90%)등 지역 은행들의 강세를 견인. 이는 아메리칸 타워(+3.49%), 프로로직스(+1.75%), 리얼티 인컴(+1.64%) 등 리츠 금융 회사들의 강세를 이끔
미 국채 10년물은 5%를 고점으로 하락, 달러도 106 인덱스 찍고 다시 104로
하마스 사태로 근 90불까지 급등한 WTI 유가 또한 다시 81불로 원위치
주요 지지선인 4,200선 깨지며 4,120선까지 밀린 S&P500은 다시 4,340 돌파
참 다이나믹한 시장이다. 사진엔 없지만 비트코인은 아주 난리였고. 현물ETF 승인 기대감과 반감기 이슈로
뭐지 잠시 조정 후 다 원위치 또는 그 이상으로 랠리를 펼치는 상황.
골디락스 만세 하면서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마킷) 글로벌에 따르면 10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월 50.1보다 약간 상승했고, 예비치인 50.9보다 약간 내렸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더 높으며 업황이 개선됐음을, 50보다 낮으면 업황이 위축됐음을 의미한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PMI 수치는 최근 높게 나온 GDP 수치보다 훨씬 더 차분한 양상”이라며 “10월에는 3개월 연속 기업 활동이 매우 완만하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름에 소비 급증세로 서비스 부문 활동이 급증했지만 약간 정체됐다”며 “이 조사 데이터는 전반적으로 GDP가 연간 1.5% 증가하는 것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