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DP의 70% 정도는 소비에 의존하기 때문에

고금리를 감당할 수 없는 “미국 경제의 한계”

미국의 경우 소비력이 상대적으로 왕성한 25-64세의 인구 성장율은 1980년 2%를 정점으로 하여 그 이후에는 지속적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최근에는 0.2% 까지 하락하였다

미국 GDP의 70% 정도는 소비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러한 인구 구조의 변화는 소비와 GDP 성장에 대하여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비나 투자를 자극하기 위하여 금리 수준을 낮출 필요가 있는데 실제로 지난 1980년 이래 40년 넘게 미국의 “실질 금리”(인프레를 감안한)는 지속적인 하락 추세를 보여왔다

즉 “실질 금리”는 1980년 대의 6.5% 를 정점으로 하여 지속적인 하락을 거듭하여 2009년 부터는 마이너스 금리를 계속하여 유지해 왔다

더욱이 미국 가계 자산의 70% 정도가 대부분 주식등 금융 자산 위주로 되어 있고 특히 주식 가격을 지속적으로 상승 시키려면 금리 수준을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할 필요가 있는데

그 동안 미국 주식이 다른 나라와는 달리 홀로 장기간에 걸친 추세적 상승세를 유지해 온 배경에는 바로 이러한 실질 금리의 지속적 하락 추세가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지난 40여 년 간 미국 경제의 성장 모델이었던 “지속적인 금리 하락-소비 진작-주식시장 호황”은 2022년 금리 인상을 계기로 크게 흔들리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 경제는 고금리를 장기간 감당할 능력은 없다고 본다
만일 현재와 같은 고금리가 계속된다면 미국 경제가 둔화되고 침체되는 것은 피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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