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6 벤처업계뉴스]
*아 시차적응 안되서 미치겠습니다. 오늘 새벽엔 2시부터 깨다가 4시끼지 자다 깨다 반복… 결국 5시에 일어나서 싣고 새벽 수영을 가고.. ㅠㅠ 6시부터 무지 졸린거 멘탈 붙잡고 잇는데 ㅠ
*1번.. 2번.. 한 뉴스는 돈맥경화가 풀린다는 뉴스고, 한 뉴스는 자금이 묶인다는 뉴스입니다.. ;;; 같은날에 서로 다른 뉴스가 나와서 다뤘는데.. 돈맥경화가 풀리는 이유는 3Q 벤처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고, 돈이 묶이는거는 VC들이 결성한 펀드의 드라이파우더 잔고가 늘어났기 때문이네요. 같은 시장에 서로 원하는 것만 보고, 상반되는 해석이란…..
*3번… 기업은행의 출자금액이 올해만 3000억원이라고 합니다… 한번 자세히 보시고 기업은행의 문을 두들겨보시…
*4번.. LP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보다 어렵다고 했는데, 결성못할까봐 불안불안하던 모태 정시 1차 팀들이 전부 결성했다고 합니다. 축하드립니다!!
*6번.. 야놀자가 하나투어 인수실패이후 모두투어로 선회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정리해고 뉴스가 나왔는데, 이 정리해고는 인수했던 회사들의 인력 구조조정이었고, 이번 인수대상을 위한 회사 내부 정리였다고 하는데요.. 자세한건 본문으로.. 참고로 모두투어 회장의 지분이 10%내외라 인수대금은 500억원 미만일듯하네요
*7번.. 에이티넘의 김재욱 부사장님이 이번 8000억 펀드에 30억을 출자했다고 합니다. 심사역의 책임 운용을 위해 결성하는펀드에 운용인력이 출자하는 멋진 하우스 답네요!
*12번.. 제가 자본시장에 눈뜨면서 제일 먼저 기억하는 딜이 MBK 홈플러스 딜인데요.. 엄청난 브릿지론으로 인수했다가, 쿠팡에 치이고 코로나에 밟히다가 최근 살아나는데…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을 전부 매각해서 몸집을 줄이고 잘하는거 중심으로 하면서 회수를 하는 전략에… 참 … 20년 부동산 매각을 시작한 이후에 4300억원에 경기 안산점을 매각한 이후 대전 탄방점(908억원), 대전 둔산점(3802억원), 대구점(1279억원), 부산 가야점(3500억원), 대전 동대전점(1400억원), 부산 해운대점(4000억원) 점포까지 공격적으로 매각하더니…. 과연 어떻게 될런지!
1) 스타트업 돈맥경화 풀리나…3Q 벤처투자 증가세 전환
올해 3분기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금은 올 들어 처음으로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1일 한국벤처캐피탈(VC)협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창업투자회사·벤처투자조합의 투자액은 1조44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투자가 증가한 건 올 들어 처음이다. 3분기 벤처 신규투자액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8.6% 증가했다. 벤처투자 규모는 1분기(9207억원) 대비 2분기(1조3300억원)에 이어 3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업종별로 신규투자 비중은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가 26.8%로 가장 높았고 바이오·의료 순이었다. VC협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시기 비대면 등 일부 업종에 투자가 치우쳤던 현상이 완화되는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유효상 유니콘경영경제연구원장은 “유동성이 넘쳐난 2021년에 펀드 결성이 활발했다”며 “VC들은 보통 6년짜리 펀드를 만들어 3년간 투자하고 3년간 회수하기 때문에 2021년에 결성된 펀드는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 투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VC들이 드라이파우더를 소진하지 않으면 출자자(LP)의 신용도를 잃기 쉽고 관리보수를 얻기 힘들다”며 “하반기부터 드라이파우더 소진으로 인해 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 ‘투자촉진책도 안먹히네’…상반기 벤처펀드 미투자금 10.8조
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캐피탈(VC)들이 결성한 펀드 중 미투자된 자금(드라이파우더)은 10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펀드의 미투자 자금은 △2020년 말 7조1000억원 △2021년 말 8조2000억원 △2022년 상반기 8조3000억원으로 완만하게 증가해오다 금리인상이 본격화된 △2022년 말 11조3000억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 벤처펀드 결성금액이 4조5951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8조6092억원)보다 46.6% 급감했지만 벤처투자 역시 살아나지 않으면서 미투자 자금은 5000억원 줄어드는 데 그쳤다. 정부가 돈맥경화 해소를 위해 마련한 투자촉진 인센티브 등도 결과적으로 별다른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모습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통해 모태펀드 출자를 받은 벤처펀드가 결성일로부터 1년 내 40% 이상의 자금을 투자하는 경우 초과분의 1%를 관리보수로 추가 지급하고 성과보수 지급기준을 0.5%포인트 하향하는 등 인센티브를 적용해오고 있다.
3) 2년간 1.2조…벤처투자 큰 손 된 기업은행
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올해 9월 말 현재 벤처투자에 약 4868억 원을 집행했다. 지난해 연간 투자액이 6978억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최근 2년 간 투자한 금액만 약 1조 1846억 원에 달한다. 이는 벤처펀드에 출자하는 간접투자와 벤처·스타트업 지분을 취득하는 직접투자 금액을 합한 금액이다. 기업은행의 올해 벤처펀드 출자 금액만 3000억 원을 웃돈다. 컴퍼니케이, 에이티넘에 각각 500억원을 출자한 것을 시작으로 스톤브릿지에 300억 출자를, DSC, K2, 프리미어에 200억원, 100억원, 100억원씩 출자확약을 했다. 그 외에도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와 린드먼아시아(277070)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카스피안캐피탈, 지유투자 등도 올해 기업은행의 도움으로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기업은행은 올해 스타트업 직접 투자도 활발히 진행했다. 주요 투자처로는 디오리진과 더파이러츠, 사운드플랫폼 등이 있다.
4) 모태 중기부 1차 10곳, 결성 늦었지만 결국 결성!
1일 VC업계에 따르면 모태펀드 중기부 출자사업에 GP로 발탁된 10곳의 VC 중 대덕벤처파트너스, 원익투자파트너스, 하이투자파트너스 등 3곳은 이미 펀드 결성을 완료했다. 나머지 VC들도 대부분 연내 펀드 결성이 무난하게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 HB인베스트먼트, 에이스톤벤처스, 토니인베스트먼트, 에이벤처스, KT인베스트먼트, 로간벤처스, 티인베스트먼트도 11월 중으로 펀드 결성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실 3분기까지만 해도 업계에서는 VC들이 펀드 결성에 실패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금리 인상 등 영향으로 LP(출자자)들이 위축돼 출자금 확보가 힘든 상황이 지속됐기 때문이다. 실제 해당 사업의 펀드 결성 기한은 최종 선정일(4월 24일)로부터 3개월인 7월 24일까지였지만 대덕벤처파트너스를 제외한 GP 모두가 펀드 결성 기한을 맞추지 못해 모태펀드에 연장을 신청했다. 모태펀드는 부득이한 사정이 생길 경우 결성 시한을 3개월 연장해주고 있다. 또 지난해부터는 시장 한파 영향을 고려해 1개월+1개월을 추가로 늦춰주고 있다.. VC들은 기한을 맞추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이어왔다. GP로 선정된 한 VC 대표는 “LP 출자금의 절대 규모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펀드 결성이 쉽지 않았다”며 “LP 투자심의위원회 날짜를 맞추기 위해 회사 일정을 바꾸는 등 LP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5) M&A 매물로 나온 공차, 몸값이 6000억?
밀크티 브랜드 공차가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오면서 몸값을 얼마로 평가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해 매각 절차에 돌입했다. TA어소시에이츠가 3500억원에 샀던 공차에 대해 시장에서는 6천억원이상의 가격을 측정한다. 이는 EBITDA가 600억원이기 때문이다. 우선 공차의 기업가치는 과거 식음료 브랜드의 매각 딜에 적용한 에비타멀티플로 추산해볼 수 있다. 2013년 국내 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IMM PE)이 인수했다가 2020년 KG그룹에 매각한 ‘할리스(현 KG할리스에프앤비)’가 적절한 사례로 꼽힌다. 공차 관계자는 “6000억원 이상 기업가치는 어떤 방식으로 계산된 건지 알 방법이 없다”며 “IB업계에서 흘러나온 값어치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6) 야놀자의 M&A 본능, ‘하나투어→모두투어’로 바뀌나
27일 업계에 따르면 야놀자는 매물로 거론되고 있는 모두투어 인수를 위한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모두투어의 최대주주인 우종웅 회장을 포함한 특수관계인이 제시한 지분가치와 야놀자 측이 원하는 가격 차이로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투자 이후 두둑한 실탄을 장전한 야놀자는 2021년 데이블(정보서비스업), 2022년 인터파크, 2023년 고 글로벌 트래블(GGT)을 인수했다. 타법인출자 공시에 따르면 이 가운데 인터파크 지분 60.21%를 인수하는데만 3662억원을 투입했다. 이후 여행정보제공 전문업체인 트리플을 흡수합병하면서 인터파크는 인터파크트리플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로써 야놀자는 자체 플랫폼 ‘야놀자’에 이어 인터파크·트리플·데일리호텔 등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여행 슈퍼앱 포트폴리오’라고 지칭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 조직개편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경쟁 심화에 따른 대비에 나섰다. 업계는 추가적인 M&A를 단행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하나투어를 대신해 인터파크를 인수했지만 기대만큼 여행상품 기획력을 탑재하지 못했다는 시각이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차원에서 모두투어 인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최근 시총을 비교하더라도 야놀자 입장에선 자금투입 측면에서 가격적인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26일 종가를 기준으로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시총은 각각 7009억원, 2973억원으로 상당한 괴리가 있다. 모두투어의 최대주주는 10.87% 지분을 보유한 우 회장이다. 이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지분을 모두 합산하면 11.24%다. 이를 같은 날 종가로 계산하면 해당 지분가치는 334억원가량이다.
7) VC 연봉킹’ 김제욱, 에이티넘 초대형펀드에 30억 출자
VC업계에 따르면 김제욱 부사장은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에 약 30억원을 출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펀드는 1차 클로징 상태로 약 8000억원 규모로 결성됐다. 이 펀드의 LP 총 47곳 가운데 운용인력은 20여명에 이른다. 이들이 출자한 자금은 총 122억원이다. 김 부사장의 출자금이 대략 4분의 1을 차지하는 셈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의 운용 인력들은 통상 결성한 펀드에 출자를 한다. 펀드 투자기업을 발굴하고 실제로 투자를 집행하는 과정에서 책임운용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 펀드가 양호한 성과를 낼 경우 자연스럽게 그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지난 9월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을 결성했다. 앵커 LP인 산업은행, 국민연금이 전체 결성액의 3분의 1 이상을 출자했다. 이 외에도 국내 연기금, 공제회, 금융기관 등이 주요 LP로 참여했다.
8) KT인베스트먼트, 645억원 청년창업펀드 결성…역대 최대 규모
KT인베스트먼트가 창립 이래 최대규모인 645억원 청년창업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KT인베스트먼트는 이번 펀드를 AI(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KT와 기술 협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에 투자할 계획이다. 단일 펀드로는 창립 이래 최대 규모다. 펀드에는 한국모태펀드, 기업은행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했고, KT도 250억원을 출자했다. 이번 청년창업펀드는 KT인베스트먼트가 2년만에 결성한 펀드이기도 하다. KT인베스트먼트는 지난해 새로운 펀드를 결성하지 않았고 기존 펀드로 투자 활동만 했다. 청년창업펀드는 KT인베스트먼트 창립 이래 단일 펀드 기준 최대 규모로 누적 운용자산(AUM) 규모는 3300억원을 넘어섰다.
9) 세컨더리 강자 ‘K2인베’, 바이아웃 시장으로 발 뻗는다
세컨더리 투자 전문 하우스인 K2인베스트먼트(이하 K2인베)가 바이아웃 투자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2인베는 최근 ST리더스프라이빗에쿼티에서 바이아웃 투자를 담당했던 김세민 상무를 PE 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본부장은 SBI인베스트먼트 PE본부, IBK기업은행을 거치며 인수합병(M&A) 시장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PE 인력 확충은 최근 바이아웃 투자 행보와 맞물린다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된다. K2인베는 최근 730억원을 투입해 엑소코바이오를 인수했다. VC 투자의 경우 한 기업당 투자하는 규모 자체가 바이아웃 투자 대비 매우 작을 수 있다보니 PE로 확장에 대한 니즈가 있는 것 같다. PEF 라이선스는 진즉에 취득해놓았던 터라 내년부터 김 본부장을 선두로 PE본부 조직을 꾸리고 딜소싱을 본격화하는 등 바이아웃 투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K2인베의 올해 상반기 기준 운용자산(AUM)은 3639억원이다. 한편, K2인베는 1200억원 규모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 중이다. 산재보험기금과 한국성장금융,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의 출자사업에서 GP 자격을 따낸 상황이다.
10) 600억 초기투자 펀드 결성 스톤브릿지 “유망기업 후속투자로 안정적 수익 확보”
600억원 규모 초기창업기업 투자 펀드를 결성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60% 이상을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딥테크 분야에 투자한다. 스톤브릿지는 최근 아이비케이-스톤브릿지 라이징 제2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한국모태펀드 2차 정시출자 창업초기 분야 운용사로 선정돼 120억원을 출자받았다. 이밖에 기업은행, 농심 등이 출자자(LP)로 참여했다.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은 송영돈 스톤브릿지 이사는 대규모 펀드 결성 이유로 초기에 발굴한 기업을 후속투자까지 이어갈 수 있는 점을 들었다. 이번 펀드 중 약 200억원을 투자기업 중·후기 후속투자 목적으로 분배했다. 송 이사는 “시리즈 A 단계 스타트업에 25개 가량을 투자한다면 보통 2~3개 기업이 전체 펀드 성과를 좌우한다”면서 “투자 기업에 성장 가능성이 보인다면 최대 세 번은 후속 투자해서 지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11) 인피니툼파트너스, 215억 관광펀드 결성
3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이날 215억원 규모 관광펀드의 결성총회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에 펀드를 등록한 뒤 본격적으로 투자처를 발굴할 예정이다. 인피니툼파트너스는 지난 6월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관광계정 관광기업육성 분야 위탁운용사(GP)로 선정돼 이 펀드를 결성하게 됐다. 주축출자자(앵커LP)는 모태펀드로 150억원을 댔다. 나머지 자금은 민간 금융권 및 기업 등에서 매칭(matching)했다. 펀드는 관광 사업과 관련된 중소·벤처기업 및 프로젝트에 약정총액의 65% 이상을 투자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매출 등 주요 지표가 2019년 대비 10% 감소한 기업에도 약정총액의 5%(약 11억원) 이상의 자금을 집행하는 조건 등이 붙었다.
12) MBK의 홈플러스, 중계점 개발 ‘난항’
2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최근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두고 중계점 부지 개발을 목적으로 매각을 추진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파악된다. 홈플러스가 중계점 부지 개발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년 전 홈플러스는 부동산 개발업체를 통해 중계점 부지에 청년주택을 짓는 방안을 서울시와 논의했다. 하지만 당시 노원구와 지역 주민들은 지역 상업시설 부족과 주택시설 추가에 따른 인구 과밀 등을 이유로 들어 거세게 반발했고 끝내 무산됐다. 이후에도 개발을 추진했지만, 입주가 좋은 것대비 부동산경기가 너무 안좋아 개발업체를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는 자산 유동화를 위해 앞서 전국의 점포 여러 곳을 매각했다. 2020년 4300억원에 경기 안산점을 매각한 이후 대전 탄방점(908억원), 대전 둔산점(3802억원), 대구점(1279억원), 부산 가야점(3500억원), 대전 동대전점(1400억원), 부산 해운대점(4000억원) 등의 점포를 매각했다. 해당 점포 일부는 주상복합으로 재탄생했다. 점포 매각을 통해 2017년 전국 142개였던 홈플러스 매장은 지난해 133개로 줄었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를 인수하며 인수금융으로 4조3000억원을 조달했다. 이 가운데 올해 5월 말 기준 3조4000억원가량을 상환했지만 5753억원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총차입금은 2020년 2월말 약 7조1700억원에서 올해 2월 말 5조1900억원 선으로 줄었다가 5월 말 5조3690억원으로 다시 늘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1889248315/posts/pfbid0B1GJJK41T6DMEGe2kmLXftRzZFoxbomoi6igQypnECXqQRZKJBYptFpCG2MKH4qol/?mibextid=2JQ9oc